계란말이빵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 봤다
회사 근처에 모멘트커피라는 곳이 있어서 옆을 지나가는데, 직장 동료가 계란말이빵이라는 것을 근처에서 판다고 하더라.
계란말이빵이라는 신기한 조합
일단 계란말이빵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기에 약간 장난기 있는 직원이라 혹시 뻥치는거 아냐? 라고 생각이 들어서 재차 물어봤다. 그래서 가보자! 하고 그곳에 진입했다.
계란말이와 빵의 조합이라니, 상상해보니 정말 독특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계란말이를 빵 안에 넣는다는 발상이 신선했다.
첫인상 - 귀여운 포장
포장지부터 정말 귀여웠다. 일본 스타일의 kawaii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속에 또 포장이 되어있는데 이것도 귀여운 것 같다. 이중 포장으로 위생적이면서도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실제 모습과 맛
빵에도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두툼한 계란말이가 중간에 들어가 있다. 생각보다 계란말이가 제대로 들어있어서 놀랐다.
맛의 평가
맛은 있었다. 달콤한 빵과 짭짤한 계란말이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처음에는 어떨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나름 중독성이 있었다.
특히 계란말이의 부드러운 식감과 빵의 쫄깃함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인에게는 친숙한 계란말이 맛이지만, 빵이라는 새로운 틀 안에 들어가니 전혀 다른 음식이 된 느낌이었다.
경제적 측면
가격은 현재 시점으로 3.5 D가 사준 거라 더 맛있었다. 동료가 사준 덕분에 부담 없이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독특한 경험과 포장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총평
계란말이빵이라는 독특한 음식을 처음 접해봤는데, 생각보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한국의 전통적인 계란말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맛도 시도해보고 싶다. 이런 퓨전 음식들이 계속 나오는 것도 재미있는 트렌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