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줄 알았는데

얼마 전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예전에 박근혜의 국정농단보다 더 큰 죄인 국가내란죄로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어서 투표를 시작했는데 먼저 진행한 김건희 특검도 반대하더니 결국 탄핵소추에 대해서도 모두 투표거부로 본의회장을 퇴장했다. 국힘의 3명의 의원만 투표에 참여했고 나머지는 지금까지 오지 않았다. (오후 9시 20분경) 실리만 쏙쏙 챙겨 먹어 가는 것을 보고 장사를 했으면 크게 성공했을 것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추정 군인 700여명을 투입해서 국회를 통제하려 했고 선관위 몇곳을 침입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단순히 야당에게 겁주려고 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인간이 여당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이야기를 하자마자 당대표라는 놈과 그 놈을 따르는 놈들까지 미끼를 물어버렸다. 일개 개인이 판단하기에도 이번 내란사태로 인해서 피해액만 산출해도 엄청날 것 같은데 참… 여러모로 대단한 당이라고 생각이 된다. 재활용도 불가능할 것 같다. 소주가 떙기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