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댓글을 설치하기 전에

시작하며

블로그에 댓글을 달고 싶어졌다. 그래서 알아봤다. 일단 국내산은 크게 눈에 띄는건 안보였다. TTalk라는 솔루션이 있는데 유료라서 나는 패스.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일단 입맛만 다셔보고 다시 서치를 했다.

Disqus

국내 솔루션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해외쪽 솔루션을 검색해봤다. 몇가지가 나왔는데 예전에 사용했다가 유료화 된다고 해서 제거 했던 Disqus가 대표적인 솔루션이었다. 다시 들어가봤는데 내가 잘못 기억한건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광고가 나온다는데… 나도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놨는데 또 광고가 나오면 완전 개판 오분전이 될까 두려워 일단 제외했다.

Commento

https://commento.io/라는 솔루션도 있길래 사이트를 살펴보았는데, 깔끔하고 맘에 들었다. 하지만 유료… 일단 제외하자. 안그래도 수익이 없는 블로그에 돈을 계속 처발할수는 없는 노릇. 개인 취미로 하는 것에 서버비용이면 많이 지불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Facebook Comments

페이스북에서도 댓글 솔루션이 존재했다. 이곳저곳 블로그를 가보면 가끔가다 보였던 댓글 UI였는데 참으로 페이스북스러웠다.

먼저 페이스북에 로그인해야 한다는 것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냐면 내가 페이스북을 안하니까… 그래서 보류.

IntenseDebate

처음본 솔루션인데, 일단 가입해보고 인스톨을 진행해본다.

제너릭 인스톨을 클릭한다.

마이페이지에서 계정 키 등등을 확인한다. 그런데… UI가 한글이 없네. 언어가 이렇게 많은데 한글이 없다고!?

급 쓰기가 싫어진다. 보류.

Isso

오픈소스중에.Isso라는 솔루션이 있었다.

https://github.com/posativ/isso

살펴보니 파이썬으로 구현된 프로그램인데, 괜찮아 보인다. 요즘 파이썬이 좋다. 대강 실행법이나 설치법을 살펴보니 구동하고 웹사이트에 스크립트를 추가 하면 그냥 동작하는 것으로 보였다.

UI가 너무 맘에 안든다.

마치며

일단 Isso를 설치해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Isso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면 이것으로 댓글을 달고, 아니면 파이썬으로 직접 구현해볼 생각이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카톡같은 UI를 원한다. 조금더 나아가서 기본적으로 카톡 UI에 애니메이션 케릭터들으 대화하는 듯한 srpg의 케릭터 대화창을 차용한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