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로 가보자. 마지막은 언리얼C++
어쏘트락 게임아카데미 라는 채널에서 c++강좌를 무료로 볼수 있어서 강의를 보고 있다. 언리얼을 블루프린트로만 배워서, 물론 블루프린트만으로도 게임이 만들어지긴 하지만 언리얼에서는 c++이 주가 맞기 때문에 배워서 활용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블루프린트를 마스터 한것도 아니긴하지만… 말은 거창하게 언리얼은 완벽히 배우고 하고 싶다고 얘기는 하지만 결국은 다 핑계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동안 언리얼 강좌를 인프런에서 결제해서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강의내용들은 다 좋았다. 그런데 c++은 너무 기초부분이 아닌가. 나중에 언리얼c++은 많이 다르다고 하니 강좌를 구매할까 생각중이지만 기본언어인 c++은 오픈되어있는 강좌들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무언가 배우는건 너무 힘들다. 기초라고 해서 배우기가 쉽다는 얘기는 아니니까.
처음에는 위의 블루프린트 강좌를 구매해서 들었다. 블루프린트 이거 좋은데? 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리고 원래 목표로 했던 2D게임을 만드는걸 따라하면서 공부를 하니 재미있고 만족도도 높았다.
그래도 언리얼이니 3D게임은 어떻게 만드는지 강좌를 수강해서 들었다. 꽤 흥미로웠지만 나는 간단한 2D게임을 작성하길 원했기 때문에 그냥 경험하는 수준으로 넘어갔다. 그래도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다.
첨엔 페이퍼2D를 이용해서 비행 슈팅이나 기타 횡스크롤 액션 같은걸 개발을 목표로 했었는데 요즘 운빨 존만겜 같은 게임을 보니 그런 류의 게임도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근데 그런 게임을 3D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가장 최근에 궁수의전설2를 보니 3D로도 아기자기하게 잘 뽑힌거 같아서 원래 2D게임보다는 3D게임을 캐쥬얼하게 만드는걸 목표로 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아이디어는 잘 안떠오르고 c++에 대해서도 잘공부해서 언리얼을 완벽하게 활용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뭐 두서없이 그냥 이야기를 늘어 놓았는데 2D게임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언리얼로 공부해서 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3D는 당연히 쌉가능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유니티로 많이 만들지만 나는 그냥 언리얼을 선택했다.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유니티를 많이 할 것 같다. 나도 C#에 대한 두려움이 C++보다는 없어서 굉장해 유니티에 끌리긴 했지만, 언리얼로 갔으니 언리얼로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두서없는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