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아니 개통령이 사고쳤다. feat 비상계엄령

2024.12.3 오후 10시 23분 윤석열이 비상계엄령을 선포 했다. 거의 40몇년 만에 선포된 것으로 영화 서울의 봄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요즘 코인 장이 좋아서 자주 들여다 보는데 미친듯이 장 전체가 흐르기 시작했다. 너무 급격하게 전부 폭락을 하니 뭔가 큰일이 났나보다 하고 네이버 포털 메인에 들어가서 뉴스를 클릭해서 들어갔다. 서울신문인가 거기서 속보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 했다고 기사가 떡하니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었다. 속으로 ‘뭐야 이게?’ 라고 생각하면서 유튜브에 들어가서 무슨말을 떠드는지 시청했다.

cnn기사

그냥 민주당이 자꾸 나 괴롭혀서 비상계엄령 할꺼야! 라는 식의 유치원생보다도 못한 발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 했다. 집에 아이들도 비상계엄령이 뭐냐고 계속 물어보고 나도 정신이 약간 나가서 그러게 그게 뭔데 지금 태평성대… 까지는 아니지만 비상계염령을 할 꺼리가 아닌데 저인간이 미쳤나보다라고 생각했다. 민주당에서 국민들이 국회에 와달라고 하고 정말 난리가 났구나 라고 생각했다. 아마 대다수가 나랑 비슷하게 생각했을 것 같은데, 이런 심력을 소모시키는것도 대통령이 국민한테 할짓인가 싶었다.

아무튼 국회의원이 150명이상 모여서 2/3가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를 해야 한다고 해서 계속 지켜봤는데 국회로 군인들 몰려오고 탱크가 이동하는것도 사진으로 찍히고 심장이 점점 쫄깃해져갔다. 국회로 가서 참여할 용기까지는 없었어서 .. 암튼 대단한 국민들이 많다. 1500명 이상되는 국민들이 국회로 가서 군인들 이동하는것도 막고 이것저것 활약을 했다.

마지막까지 의결을 하지 않아서 걱정하면서 봤는데 결국 12시를 한참 넘어서 190석 만장일치로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가 가결되었다. 이로서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해제 하지 않으면 헌법을 어기는게 되는 것이고 한마디로 좆된거다. 하지만 이 꼴통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너무 졸리지만 좀더 지켜봐야겠다.

190석 100퍼센트 비상계염령 해제 요구 가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