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2019
전 직장을 다닐때 가장 즐거웠던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보라카이로 워크샵을 간 2019년 10월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필리핀 독재자(이름까먹음)가 입국을 막고 있다가 풀린지 얼마 안됬다고 들었었다. 해외여행을 거의 나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 들떴었다.
비행장에서 내려서 숙소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차를 타고 가다가 배로 이동할 때는 바다가 너무 예쁘고 바람이 시원해서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았다.
숙소에 도착해서 (아 숙소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풀장에 갔는데 이건 뭐 신선 놀음이 따로 없었다.
그 개인용배(뭐라고 하지?)를 타러 갔었는데, 그 모터보트!는 무서웠다.
스노쿨링이 이렇게 재미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이렇게 직장 동료들이지만 친구,동생 들 끼리 모여서 또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마지막으로 해변이름도 생각안나지만 보라카이 해변 사진 보면서 그때를 회상해본다.